초인종 대신‘초인 등’…청각장애인 맞춤 지원 늘려 -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문 벨을 불빛으로...작년 5곳 이어 5곳 더 설치 - 장인자 2022-08-31 21:5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목인석)가 방문 초인 등 설치로 올해도 청각장애인 가구를 지원했다. 방문 초인 등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 대신 내부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깜박거리는 불빛으로 방문객이 온 것을 알려주는 장치다. 협의체는 지난 30일 청각장애인 가구 5곳을 찾아 방문 초인 등을 달고, 작동 방법 등을 안내했다. 지난해에도 5가구에 설치했다. 초인 등 설치를 지원 받은 김모 씨는 “가끔 배달 음식을 시키면 언제 왔는지 확인하기 힘들고 지인 등이 방문했을 때 제때 문을 열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방문 초인 등이 설치돼 큰 불편을 덜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목인석 위원장은 “방문 초인 등이 청각장애인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 론볼 열전…이상일 용인시장 격려 22.08.31 다음글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유공 표창 수여 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