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검진, 용인시 보건소가 찾아가겠습니다." - 용인시, 3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서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 운영 - 장인자 2022-08-02 22:5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3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나 병 의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조기 발견이 긴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처인구 치매안심센터에선 지난달부터 저소득층 가구,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보건지소 등 11곳을 찾아가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흥구 치매안심센터는 시니어타운, 너싱홈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노인대학 등 13곳을 차례로 찾아가 인지선별 검사(CIST)를 실시하고 있다.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도 다음 달 저소득층 가구,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등 10곳을 방문해 인지선별 검사를 운영한다. 3개 구 보건소는 인지선별 검사 외에 간단한 치매 예방수칙 안내, 치매 대상자 등록 안내 등도 안내한다. 인지 선별 결과가 인지 저하자 또는 치매로 나타난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진단검사, 치매 감별검사, 치료비 및 조호 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상자와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도 안내한다. 치매는 뇌의 인지 기능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지 못하게 하는 질병을 뜻한다.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만큼 빠른 검진을 받아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어 대상자와 가족의 경제적ㆍ육체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며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한 치매 지원 프로그램은 각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교육청, 2022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22.08.03 다음글 용인시, 3개 구 보건소서 '세계 모유 수유 주간' 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