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용인지부(의장 김완규)가 주최하는 자체 장학재단에서는 지난2월 27일 노동복지회관에서 지역 학생 73명과 학부모, 관계자등, 200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대학생은 300만원, 고등학생은 년 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공로자에게는 감사패전달과 장학금 기부 전달식도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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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용인지부에서는 대기업과 국영기업체에 비해 열악한 복지제도와 근로조건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고자 87년도에 경기도 본부에서 자체기금 1억원과 용인지부의 기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현재 12억원의 자본금으로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지부 장학재단은 1995년 전국최초로 장학재단을 설립하였으며, 기금조성에 있어서 현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의장이 최초로 1천 3백만원을 출연하면서 시작하여 상공회의소에서 2천5백만원을 출연하고 지역 인사들이 기금조성에 동참하면서 1억원을 조성하고 용인시에서 1억원을 출연 자본금 2억원으로 장학재단이 설립운영하였다.

이후 장학재단 운영 자본금을 늘려가면서 수혜자가 매년 늘어나는 등 장학재단 운영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지역사회에 학생들에게 배움의 열정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장학재단 설립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관내 기업체인 국일제지(주)손선영대표, 존슨콘트롤즈 강영준대표, 한화호텔&리조트 이승용용인본부장에게 본 장학재단에 지대한 공로가 있어 노동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김완규이사장이 전달하였다.

특히 이날 한화호텔&리조트 홍원기 대표가 지난해 이어 장학기금300만원을 출연하고, 신갈운수 조합원들이 24만원을 기탁하기도 하였다.

이날 김완규의장은 장학증서전달식에서 “한국가의 미래는 청소년들이다, 장학사업은 미래를 위하여 투자되는 현실적이고 중대한 사업이므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함에 있어 조금도 게을리 할수 없다.” 고 하면서 한국노총 용인지부 장학사업이 중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김의장은 “미래를 설계함에 있어 1년을 살려면 농사를 짓고 10년을 살려면 나무를 심고 100년을 살려면 사람을 가르치라는 성현들의 말씀에 우리 한국노총 용인지부는 1998년도부터 15년동안 5억7백만원을 71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김완규 의장은 “우리 한국노총 용인지부 장학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향후에도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위하여 지원할것이다” 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고 함께 하는 행복한 용인건설에 동참을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