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교회 자원봉사단, 외국인 근로자 위한 무료 건강검진 실시 용인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권민정 2014-02-10 12:3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수지교회 신천지 자원봉사단(단장 강명구)는 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경기도하늘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시간·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지구촌 가족에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정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6명의 의료진들은 4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내과, 한의과, 수지침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어린이 풍물단의 상모돌리기와 청년들의 뮤지컬 및 노래 공연 등의 재능봉사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명구 단장은 “설 연휴가 지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컸을 외국인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의료봉사를 시작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쩔 수 없이 타국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고충을 들을 때 마다 자식 같은 마음이 들어 지나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서 온 Awan Tayyab Wahab(23)씨는 “한국에 와서 일하거나 공부만 했는데, 이렇게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다”며 “다른 봉사활동이 있다면 참가해서 좋은 분들과 어울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지교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등산 및 벽화그리기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농협, 저소득 다문화가정 돕기 성금 전달 14.02.11 다음글 영어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용인영어교육컨설팅단! 우수교육청 선정! 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