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도서관은 2월부터 12월까지 재능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화구연지도사 양성반’ 과정을 운영한다.

‘동화구연지도사 양성반’은 2006년도부터 수지도서관에서 동화구연 자원봉사로 활동하신 이금옥 선생의 재능나눔으로 운영되며, 동화구연지도에 관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업은 2급, 3급 각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급의 경우 연령제한이 없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증대로 실버세대의 복지증대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약 40명의 수강생들이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취득한 수강생들은 관내 기관(어린이집 등)에 ‘동화구연 수업’을 재능나눔으로 펼쳐 순환적 재능나눔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용인시 도서관은 지역내 재능있는 지역주민의 능력을 기부 받아 유아․초등․일반인 등 각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내 재능나눔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 모집을 통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동화구연지도사 프로그램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suji)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