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인기명소 상갈동 얼음썰매장 26일 폐장 주민 뜨거운 호응 성황 이뤄, 매점 운영 수익금 이웃돕기에 권민정 2014-01-22 05:1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주민센터와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경원)가 운영하는 상갈동 얼음썰매장이 오는 26일 폐장한다. 기흥구 상갈동은 지난해 12월 27일 상갈동 23-2, 23-5번지 통산근린공원 부지 1만6300㎡ 규모에 해넘이 축제와 함께 얼음썰매장을 개장, 평일 200여명, 주말 1000여명 이상이 찾아와 즐기는 성황을 누렸다. 상갈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조별로 운영반을 편성, 교대로 평일과 주말·휴일에 상주하면서 썰매장 관리를 하고, 상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설향란)는 매장 운영을 위해 봉사했다. 썰매장에서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썰매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 주민의 즐거움을 한층 더 했다. 상갈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장 운영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갈동 썰매장은 지난 2009년 12월에 첫 개장한 후 매년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겨울철 인기명소로 자리 잡았다. 서경원 상갈동장은 “상갈역에서 걸어서도 찾아올 수 있는 도심 가까이의 겨울철 전통 놀이문화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건 지역 주민의 성원 덕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경원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겨울이 되면 잊지 않고 얼음썰매장을 찾아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가족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겨울 명소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설맞이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실시 14.01.22 다음글 즐겁게 어울려 놀이하며 창의성 계발 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