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과 용인요양보호사협회는 용인시와 함께 용인시에서 일하는 코로나 19 재난 상황속에서 불철주야 어르신 돌봄에 애쓰는 요양보호사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협회에서 제정한 요양보호사의날에 제 1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식을 추진해 왔다.

2008년 시작된 장기요양 13년 만에 올해 처음 열린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성실히 일하고 있는 관내 1만2천여명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상수 시의회 부의장, 장정순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 박원 용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 김형수 용인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이경자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요양보호사 19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하였으며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김영범 용인지회장은 “요양보호사들은 현장에서 존중해주고 지자체 보호가 필요하다. 더불어 용인시에서 요양보호사들의 역량강화와 상담, 휴식과 권리보호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부 행사는 장애와 인권발바닥행동 대표 박옥순 강사를 통해 『요양보호사 존중받기 마땅한 나! 내 안의 힘을 찾아! 』라는 주제로 인권강연이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