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화) 기념식, 재능기부행사, 이마트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

용인시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20일(화) 오후 2시 복지관 4층 강당에서 2011년 가족잔치를 연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복지관 이용고객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1,2부로 나뉘어 기념식, 재능기부 행사, 직원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복지관 직원 등이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을 받는다.

이어 2부에서는 복지관 여가활동 프로그램과 방과후교실 프로그램 이용 고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공연무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 무대, 직원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진다.

가족잔치와 더불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복지관 장애인주차장에 마련된 야외행사장에서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가 오후 4시 경까지 열린다.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장애와 비장애간 벽을 허무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6개 이마트 점포가 연합해 지역 주민들께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복지관은 바자회 수익금을 장애인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복지관 곳곳에 장애인들의 작품과 활동 사진전이 열리고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차려져 방문객들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2005년 10월에 기흥구 보정동에 문을 연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여개 분야 50여개 사업을 펼치면서 연간 1만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유형별, 생애주기별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복지관으로 성장했다.

(문의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031-895-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