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으로 노점상 1백여 회원 2백여만원 기탁 용인노점상연합회 ‘사랑의 저금통’전달식 가져 권민정 2013-12-26 09:2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노점상연합회(지역장 이종문)는 지난 24일 기흥구청을 방문, 2013 행복나눔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 가졌다. 1백여 연합회 회원이 자발적으 참여해 모은 ‘사랑의 저금통’은 80개에 2백4만1,060원이며, 어느 성금전달식 보다도 감동적인 분위기였다. 이종문 지역장은 “노점을 하시는 분들은 원래부터 노점을 시작한 것이 아니고, 일부는 내로라하는 사업을 했던 사람,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분들이 많기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분들의 고통을 극명하게 느끼고 있다”고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심정을 밝혔다. 이어 “용인노점상연합회는 자활활동은 물론 마을청소 및 등·하교길 교통정리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각자 ‘사랑의 저금통’에 하루 100~200원씩 정성을 담아 모았으며, 더러는 손님들이 잔돈을 넣어주기도 해 더욱 뜻 깊었고 ‘하면 된다’는 자립의지를 높여주려는 방안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기흥구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어떤 성금보다도 값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여러분들의 뜻과 소중한 정성을 전달해 드리겠으며, 내년 청마(靑馬)처럼 힘차게 뛰어 떳떳이 자립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떡류가공협회, 떡국떡 1,354kg 기증 13.12.27 다음글 따뜻한 마음,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성품 전달 1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