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초등학교는(교장 김동식) 16일 코로나 재유행 우려가 심화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역량 강화와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감염병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발생 감시팀을 비롯한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된 역북초 감염병 관리 위원회 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총 4가지의 모의훈련 시나리오를 상정하여 시나리오별로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과 지원체제 구축방안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담당자별 세부역할 부여 및 확인, 모의 진행 등도 이루어졌으며 참석자 간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준비된 시나리오 외에도 추가로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더욱 철저한 감염병 대비를 위한 보완작업 목록을 작성하기도 하였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김민경 보건교사는 “막상 실제 훈련을 실시해보니 시나리오에서 상정했던 상황들보다 훨씬 더 다양한 변수가 있음을 파악하게 되었다. 아울러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보다 만반의 대비를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역북초는 이날 훈련 결과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사안 발생에 대비하여 전체 교직원에 대한 전달 연수 추진, 학생 명부 내용 고도화 및 현행화, 비상상황 발생 시 학생별 귀가 조처 방법 사전 조사, 학부모 안내용 메시지 정선,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대비한 1~2학년 가정의 원격학습 대비상황 등의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