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 로컬푸드 운동을 전개하는 영농조합법인이 김장김치를 담그는 시민을 위한 고품질 절임배추 판매에 나섰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 농축산물의 지역 소비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줄임으로써 소비자에게 영양과 신선도를 극대화한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운동이다.

시우뜰(siwooddle)은 백암면 고안리에서 배추작목반을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올해 김장철을 위한 배추를 재배, ‘안심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시우뜰은 친환경적으로 자가 생산하고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이력추적 관리하는 배추만 100% 사용한다. 또한 150m 지하 암반수와 농협에서 공급하는 천일염만을 사용하고, 절임시설은 스텐레스로 장치된 위생적인 기구를 사용,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의 농업 관련 기관 단체들은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용인의 우수 농축산물 판매와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전략적 홍보마케팅, 농업 유관기관과 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거리를 좁히고 교류의 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