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수지구청과 협력하여 10월 30,31일 양일간 수지구민 1,000명과 대화하기 프로젝트인 <살구나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살구나무 켐페인>은 수지구 내 각 동주민센터와 수지구청 총9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과 지역사회변화도 측정을 위한 앙케이트 조사, 저소득 장애인 동절기 지원금 마련을 위한 모금행사로 진행되었다.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장애에 대한 O.X퀴즈와 각 동의 장애인 현황을 안내하는 패널을 설치하여 우리동네 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돌아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지역사회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 기초선을 측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 동절기 지원금 마련을 위한 소액 모금행사를 진행하여 살구나무 조형물에 살구를 하나씩 하나씩 달아나가며 장애인이 살기좋은 수지구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살구나무 캠페인>을 통해 약 1.130여명의 지역주민을 만났으며 60만원 가량의 후원금이 모금되었다. 이를 통해 보다 현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으며 지역주민 또한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동네, 그리고 우리동네의 장애인에 대해서 짧게나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 캠페인이 효과적으로 진행되었다.

작은 움직임과 관심을 통해 수지구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하며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그 변화의 시작점에서 지역사회와 장애인을 위해 최고의 전문성과 섬김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