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후손으로 살아온 두 장군,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에서 만남
용인인터넷신문 2020-06-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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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이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후손으로 살아온 두 장군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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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30분에 용인시 수지구에서 6·25전쟁 70주년 사업위원회 김은기 공동위원장백군기 용인시장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이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석했다.
 
오늘의 만남은 정부에서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 대상자인 서로가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후손이면서 오랜기간 군 생활을 같이했고 현재까지도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같은 길을 걷는 중에 이루어지게 되어 더욱 뜻깊다. 전직 장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보국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김은기 위원장 2007년 제30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하고 대장으로 예편한 뒤 극동방송 사장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6·25전쟁 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친은 6·25 전쟁에 참전하여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백군기 시장2004년 제21대 육군 제3야전군 사령관을 역임하고 대장으로 예편한 뒤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민선 7기 용인시장으로 선출되어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슬로건으로 명품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부친은 6·25전쟁 중 전사한 국가유공자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통일된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을 지시한 후 본격화됐다. 올해에도 정부 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학생·군인 등 일반 국민도 참여하여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과 불꽃, 날개와 태극의 의미가 들어간 새로운 국가유공자 상징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명패를 유공자의 집에 부착하여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명패를 달아드리는 대상은 월남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등 18만 8천명에 달한다.
 
박용주 지청장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이웃 가까이에 있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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