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백현중학교(교장 박찬형)는 12월 3일부터 학부모들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학습코칭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기주도학습코칭 프로그램은 ‘꿈이 있어야 공부를 한다’, ‘자아정체감이 꿈을 만든다’, ‘공부의 효과를 높여주는 학습전략’,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시간관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공부를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간, 주간, 월간 계획에 의해 체계적으로 실천해야 하며, 꿈이나 진로에 대한 실제적인 탐색활동과 적성을 알아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알게 하고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회장인 김연두는 “친구어머니들이 진행해주셔서인지 더 포근하고 친근한 마음이 들어 속 이야기를 터놓고 말 할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인생이나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기대 된다”고 말했다.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한 교사/학부모들도 진지하게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매우 만족해 했다.

현재 3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코칭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 1월에는 인근의 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학습코칭도 예정되어 있다.

학교장은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통해 이루어진 교육기부와 학교교육참여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도 용인백현중학교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학부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수와 행사,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