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무한돌봄 네트워크센터(센터장 한근식)은 지난 21일(목) 용인시 관내 위기 및 취약가정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름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치나눔은 용인시 이마트(7개지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시 관내 600가정의 위기 및 취약가정에게 여름김치를 나눴다.

▲ 여름김치 나눔행사 사진1

행사에 참여한 이마트 강원동부권역 최경종 총괄은 “매번 느끼는 거지만 지역 내 사회 복지기관에서 주민들에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뜻깊은 나눔에 한손이라도 거들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과 자원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수지구 내 9개동 주민센터가 참여하여 함께 논의 후 물품을 배부함으로써 중복수혜의 대상자 없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물품이 배부될 수 있었으며, 수지무한돌봄 네트워크센터 한임영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분위기가 지역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김치 나눔행사는 용인시 관내 e마트 7개 지점의 후원금과 e마트 희망나눔봉사단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집집마다 겨울 김장이 거의 소진되는 이 시기에 진행되는 김치나눔은 지역의 위기 및 취약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