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2018년 5월 16일(수) 학생들 스스로 기를 살리고 흥을 돋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흥스타킹’ 행사를 실시했다.

▲ 기흥스타킹 행사

이날 모든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줌바키즈, 피아노 연주, 실로폰 연주, 재즈&방송댄스, 태권도 등 평소 학생들이 스스로 연습한 재능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잘하는 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형식적인 발표회가 아닌 누구나 참여하여 끼를 발산하고 작은 실수가 허용되는 즐거운 학생중심의 축제가 되도록 했다.

▲ 피아노 연주

4학년 권준현 학생은 “1학년 동생부터 6학년 누나·형들까지 한마음으로 신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우리학교 이름처럼 기(끼)를 살리고 (흥)을 돋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4학년 이다영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는 것에 대해 떨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박수도 쳐주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흥겨워 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 기흥스타킹에도 도전하고 싶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번째 기흥스타킹은 오는 7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2학기에도 2회 더 운영하여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자발적인 참여와 주체적인 참여의지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홍광희 교장은 “학생자치회에서 기흥스타킹 행사를 주관하고 진행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책임감과 민주시민의 기본자질이 매년 향상되어 가고 있다. 더불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웃고 즐기며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