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박현회)는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지곡초 과학․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노동자의 날을 맞이하여 실시하였다.

▲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부스 체험

5월 1일(노동자의 날) 부모님,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과학부스 체험을 위해 각 교실과 복도, 강당에 3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학생들은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지금까지 과학의 날 행사는 4월 21일(과학의 날) 전후로 실시되었지만, 작년 교육과정 반성회를 통해서 미세먼지의 영향을 덜 받는 실내 활동의 과학행사,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노동자의 날을 맞이하여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 가상현실 VR 체험

작은 학교의 특성에 맞춰 교사별 2개 부스 주제를 선정하고, 부스 운영 희망 학생을 선정하여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자신이 체험한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에코백을 나눠주었다.

특히 이번 과학체험부스는 교사의 지도를 받은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학부모님도 부스운영에 참가하여 ’가상현실 VR체험“, ”로봇체험 부스“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부스를 운영한 학생들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았지만, 활동 후 기뻐하는 동생들을 보며 정말 보람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학년군별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앞으로 새로 생길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간접경험하고 자신의 꿈과 장래희망을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박현회 교장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각 교실을 자유롭게 다녀며 다양한 과학체험을 하고, 특히 노동자의 날에 실시하여 아버지들이 자원봉사로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