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10일 용인중앙시장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 용인소방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 전통시장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홍보피켓활용 가두행진 ▲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물 배부 ▲ 내용연수 초과 분말소화기 교체안내 등 전통시장 이용객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이 진행됐다.

▲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및 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소방차량 길터주기 훈련은 용인중앙시장 방문객이 가장 많은 5일장이 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시 급격하게 연소확대가 진행되는 건물 특성을 감안하여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시장 상인들의 자율방화 의식 고취 및 초동 진압태세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