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일(금)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 박 깨뜨리기 퍼포몬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으며,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즐기며 옛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개회식에서는 동아리협의회임원 어르신들과 김기태 관장이 참석하여, 무술년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호두 모양의 박을 깨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은 사전에 참가 접수를 한 76명(19팀)이 윷놀이 한마당에 참여하였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하나로 단합된 열정이 넘쳐흘렀다.

▲ 전통놀이 중 하나인  투호놀이

아울러, 전통놀이 중 하나인 투호놀이도 진행하며 모든 어르신들이 간단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3층 경로식당에서는 중식시간에 어르신들에게 부럼을 나눠드리며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술년 한 해 동안 평안과 만복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김기태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자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준비하였다.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함께 뿌듯해지는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서비스, 어르신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