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한 토요휴업일 유지원기자 2012-03-05 10:3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마초 토요프로그램 운영-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 용마초등학교(교장 한성수)는 “주5일수업제 전면시행 후 지난 3일 처음으로 맞이하는 토요학교가 운영되었다.”고 전했다. 학부모의 대부분이 맞벌이 가정, 한부모 및 차상위계층이 많은 관계로 주5일제수업 전면시행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용마초는 2011년 12월에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토요 방과후 강좌 개설 및 토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토요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는 안내장 및 학교 홈페이지 활용 그리고 학부모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및 토요프로그램에 관한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2월 10일 금요일 실시하였다. 용마초 토요프로그램은 6개의 강좌가 개설되어 3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북아트, 오카리나 & 플룻, 아동요리, 키성장 Up&Down프로그램 및 학생 및 학부모님, 지역주민도 참여하는 열린 수업의 탁구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비누공예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수강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차상위 계층이나 한부모 가정은 사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은 참여 수업료가 비싸고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에 참석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체험학습을 가고 싶어도 비싼 체험비로 인해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용마초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소외계층의 문화적인 요구도 해결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조성에 힘쓰고 있다. 3월 3일 토요 교육 프로그램은 3개의 맛보기 강좌를 운영하였다. 이번 맛보기 강좌는 탁구, 키성장, 북아트 프로그램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참관하고 직접 참여하여 자녀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토요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5명의 학생과 학부모님이 참여하였다. 엄마와 아빠의 손을 잡고 교문을 들어서는 가족들의 모습과 배움에 대한 열의를 지닌 학생들의 등교로 토요휴업일이지만 배움의 장으로 생기가 넘치는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각자의 개성과 소질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기 위해 진지하게 참여하고 지켜보는 학부모님의 모습에서 주5일제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또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나홀로 학생이나, 토요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도서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방하여 독서 및 독후활동, 학부모님들의 독서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지원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네 마음을 보여줘’ 12.03.06 다음글 용인시, 농업인 소득향상 위한 토양관리교육 실시 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