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보건소, 한방의사 상담도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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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한방기공체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실은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16회에 걸쳐 매주 월․목요일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한다.

한방 기공체조는 전신의 경락을 자극하고, 율동으로 오장육부의 질병을 증상별 기(氣) 체조를 통해 치료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기(精氣)를 높여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를 막고 불안, 우울 개선을 통한 사회 참여능력과 정신건강을 활성화시켜 주는 운동이다.

참여자들에게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졸중에 대한 교육은 물론 사상체질진단과 함께 한방의사 상담으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건강징후를 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2011년에 실시한 ‘한방기공체조 교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모든 항목에 대해 약 5~1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의 건강상태 변화부분은 93%가 서비스 제공 후 서비스 제공 이전보다 ‘건강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응답했으며, 건강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능력 변화에 대해서는 99%가 ‘향상되었다’고 답해 2012년에는 사업 대상자를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선정,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기공체조교실 전․후로 체지방검사, 혈관노화도 검사 등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비교할 수 있다”며 “참여자 스스로 기공체조의 효과를 체득, 중풍 등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생기 넘치는 활력과 육체적인 건강을 되찾아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