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들, 금학천 환경개선 활동 펼쳐 손남호 2015-11-03 12: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2일 용인중앙시장 아래에 흐르고 있는 금학천을 방문해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건영, 유향금, 김운봉, 김상수 의원은 금학천 일대를 방문해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박영배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회장, 이사 등과 함께 비닐, 음료수 캔 등 폐기물을 직접 수거했다. 채취한 시료는 용인레스피아에 수질 검사를 의뢰해 오염도를 확인할 계획이며, 상인회 회원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영 의원은 “올해 준공된 비점오염저감사업을 통해 금학천의 수질이 많이 개선됐다”며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직접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더욱 깨끗해질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향금 의원은 “산책로를 따라 흐르는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어 상쾌한 기분으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운봉 의원은 “금학천을 와서 보니 이끼가 많이 끼어있는 상태였다. 깨끗한 수질 보전을 위해 지역주민,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의원은 “어릴 적 뛰어놀던 하천이 오염이 되어 안타깝다. 많은 노력으로 수질이 개선됐지만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한 하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영 의원은 경안(금학)천수계 비점오염저감사업이 추진되도록 국도비 확보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금학천 유역 비점오염 처리구역 1.98㎢에 3곳의 저류시설(1만100㎥ 규모)과 이송관로(4.13㎞)를 설치해 강우 시 비점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기반시설 T/F팀’ 운영, 주민불편 사전 차단한다 15.11.04 다음글 용인시, 현황도로 적용기준 및 추진방안 마련 1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