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부재시대의 대안 용인인터넷신문 창간 4년 용인인터넷신문 2009-06-27 02:0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인터넷신문 창간 4주년, 참으로 대견스럽고 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종이신문의 인터넷 판이 아니라 순수 웹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넷신문이 지역에서 4년을 버텨온 것 자체도 힘든 일이지만, 그 4년간 800여만 명이 용인인터넷신문에 접속하였다고 하니, 우리 용인시민들도 정보화 시대의 한 가운데에 서 있음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김민기 민주당 대표 시의원 그러나 따지고 보면 우리 용인시만큼 인터넷 언론을 필요로 하는 곳도 없습니다. 용인은 도시와 농촌이 혼재되어 있고, 또 지역적으로도 구심이 한 곳으로 집중되어 있지 않아 시민 각각의 생각을 여론으로 이끌어내고 통합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곧 아날로그적 방식보다는 디지털적 사고전환이 꼭 필요한 데가 우리 용인인 것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인터넷은 한 마디로 소통의 매개체입니다. 한 사람, 한 가족, 한 동네, 한 지역, 한 국가를 넘어 지구촌 곳곳까지 누구나 생각과 지식, 정보를 자유롭게 나누는 광장이 인터넷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은 무한한 자유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은 남녀, 연령, 계급, 종교 등 모두를 뛰어넘는 평등의 세상이기도 합니다. 인터넷 언론은 이러한 소통의 매개체, 자유의 공간, 평등의 세상인 웹 공간에서 시민들이 더욱 막힘없이 소통하고, 더욱 압제 없이 자유를 누리고, 더욱 차별 없는 평등의 세상을 이루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의 편에 서서 권력을 감시하고 시시비비를 가려 나가는 언론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데 인터넷이라는 수단은 시대의 흐름에 너무나도 적절한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인터넷에서의 의견과 정보의 자유로운 소통이 억제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부 10년 동안 쌓아올린 IT강국의 공든 탑이 무너질 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다른 나라 포탈로 사이버 망명을 떠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재갈을 물리면 결국 인터넷은 그 역할이 더 이상 확장되지 못하고 죽습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인터넷 언론의 위기로 다가옵니다. 세계 최초의 쌍방향 소통을 이루어낸 우리나라 인터넷 신문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인인터넷신문의 창간 4주년을 축하하면서, 한편으로는 용인시 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용인에서, 경기도에서, 그리고 중앙에서 더욱 더 인터넷과 인터넷 언론의 정도를 지키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용인인터넷신문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2009년 6월 용인시 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김민기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명박대통령의 라디오연설(특집 대담형식) 09.07.29 다음글 우제창, 한선교, 박준선국회의원의 창간4주년 축하 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