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37명의 강소농이 선정되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과정을 비롯해 작목별 기술교육, 현장교육과 함께 추진된 민간전문가 컨설팅은 농가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은 2014년 강소농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의 개념 이해,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농업정책 등 농업경영 마인드를 고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은 농가가 직접 소득만족도, 경영역량진단표 등을 작성해 봄으로써 농장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그에 따른 방안을 작성, 농가의 소득에 직접적으로 향상시킬 방안을 고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2014년에 실천할 경영 계획 작성을 통해 지속적인 실행의지 다짐은 물론 선도농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강소농의 기본을 이해하고 농가 스스로 농장경영을 진단해 보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다음 심화교육에는 체계적으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작목별로 자율학습모임체 구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민간전문가 등을 활용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