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당부 시민, 축산농가 대상으로 예방법 홍보 나서 권민정 2014-01-23 09:3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최근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 발생한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AI)관련, 시민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발생한 H5N8형 AI는 전 세계적 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지만, H5N1형 AI는 국외 에서 인체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용인시 보건소는 고병원성 AI 발생 때 인체감염 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하며, 일반인 및 가금류 축산 농가 종사자가 지켜야 할 예방법 홍보에 나섰다. 우선, 일반인 예방법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하기 위해 ▲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기▲ 발열 시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실내 환기 자주하기▲ 닭, 오리, 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 금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 뒤 이상증상이 있을 땐 관할지역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가금류 등 축산농가종사자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종사자 및 가족 모두 비누와 물로 손 청결유지 △닭, 오리축사에 들어가거나 닭 분비물을 만질 땐 개인보호구 착용 △축사 출입 후 반드시 샤워 △농장에 외부 사람 출입금지 △닭, 오리가 평소보다 많이 죽거나 산란율이 떨어질 땐 관할지역 수의당국에 신고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로 연락해야 한다. 보건소는 AI 인체감염 발생 동향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지역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인지되는 즉시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전개할 계획이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2014년도 농산물 가공업체 시설·경영자금 융자 지원 14.01.23 다음글 김학규 시장,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다진다 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