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green>경전철사업 갈등심화속,</font> 박순옥의원과의 인터뷰 2004-12-15 06: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04년 12월 15일 수요일] 14일 용인시의회 본회의 시정답변에서 경전철 사업에 관련하여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본회의 직후 유영청 시건설사업단장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오늘 15일 경전철사업 재검토를 강력히 주장한 박순옥의원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 경전철 사업에 대해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신 이유는 - 경전철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민간사업자와의 협약 및 종합적인 환승체계와 역사위치등 모든 문제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있으므로 이 문제를 지적하고 수정 보완하여 용인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용인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도로와 공원등의 사업에 시예산이 감소되어 제대로 추진할 수 없는 이유도 포함됩니다. -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게 된 경위는 무엇인지 - 지난 12월 10일경 본 의원실에서 자리를 같이 한 기자와 건설사업단의 담당 계장이 멱살을 잡고 1시간여를 다툰 일이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여자인 본 의원이 심리적으로 위협감을 느끼게 하였으므로 용인경찰서에 공개적으로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입니다. - 잘못된 감사자료를 제공받게 된 경위는 무엇인지 - 건설사업단에서 제공받은 자료는 용역보고서,인구조사자료등 10여종의 자료를 받아 검토하였고 그 내용을 근거로 시정질의를 하게 된 것입니다. 건설사업단에서 적절한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고 여타의 사정으로 제공하기 힘들었다면 차후에라도 다시 자료를 제공하여 정확한 시정질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았다. 더불어 건설사업단에서는 좀 더 심도있게 협약서등을 파악하여 문제점이 있으면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의견제시와 대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 향후 경전철 사업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지 - 현재 14가지 정도의 대안을 제시하였고 그 내용에 대해 다시 시정질의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전철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2011년 경전철사업이 원만히 추진되지 못해 실패하게 될 경우 막대한 위약금의 문제와 부대사업등에서 얻어지는 시의 수익이 거의 없는 실정과 매년 파업이 예상되는 바 이에 임금협상등에 의한 임금인상에 대한 시의 지원금, 전철역사의 위치 변동등에 의한 추가 사업비의 용인시 부담, 환승체계등의 불편에 의해 이용자수의 감소 및 환차손등에 의해 매년 400억원의 용인시의 재정손실이 예상됨으로 인해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서의 재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른 용인시의 숙원사업과 마찬가지로 경전철 사업 역시 중요한 사업이고 본 의원 또한 완공되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최악의 상황을 놓고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이 진행되어야 하며 담당 직원 또한 면밀히 검토하여 막대한 손실을 떠안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인터뷰에서 박의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든 시 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의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대안 또한 함께 제시하여 시의원으로서의 직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시의회, <font color=red>제4차 본회의 시정 답변 04.12.15 다음글 <font color=red>경전철사업 갈등심화속</font>, 유영철 市건설사업단장과의 인터뷰 0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