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관내 치안여건 향상 보라파출소 2014년 신설 예정 권민정 2014-01-09 12:1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기흥구 보라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파출소가 올해 안에 개소됨으로써 보라지구와 지곡동, 공세동 일대 치안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말 김민기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업비 12억4천4백만원 전액을 올해 배정함에 따라 올 초 본격적인 보라파출소 신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찰청을 소관으로 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김민기 의원은, 지난해 보라지구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지영일)를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보라파출소 설립을 제안 받은 후 곧바로 용인동부경찰서로 하여금 사업계획안을 경찰청에 제출하도록 했고, 경찰청과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보라파출소가 신설되면 연간 100만명이 찾는 한국민속촌 주변을 비롯해 인근 초중고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동안 보라동과 지곡동을 관할했던 상갈파출소와 공세동을 담당했던 고매파출소 직원들의 업무과중도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며, 지난해 흥덕파출소 개소에 이은 추가 파출소 개소로 기흥구 관내 치안환경이 대폭 향상될 수 있게 된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상갈파출소 관할인 보라지구의 경우 원거리로 인해 긴급상황 발생 시 즉응체제 구축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의 치안부재 우려 및 민원처리 불편 호소 등 파출소 신설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번에 보라파출소가 개소되면 주민들의 치안서비스 소외감 해소와 주택밀집지역 사전 범죄분위기 제압 등 실질적인 치안활동으로 주민만족도가 향상되고 지역정서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새해예산안 중에는 보라파출소 신설 외에도 삼가대촌지역간선국도 180억원을 비롯해 김민기 의원 지역구 관련 SOC 예산 975억원이 통과됨에 따라 용인지역 교통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바른 예절과 참된 인성 기르는 예절강사 배출 14.01.10 다음글 용인시, 2014년도 농어업생산유통시설·경영자금 지원 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