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렴시책 강화한다! 내부 통제제도 구축, 비리신고시스템 강화 등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박차 권민정 2014-01-09 04: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시행 중인 청렴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한 제도 도입 등 최근 종합 청렴도 하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실천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제도 구축 운영 △공직사회 청렴의식 개선 실천 △상시 신고.감시제도 운영 및 감찰 △대외 청렴이미지 제고방안 등 4개 분야별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세부 계획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공직자 스스로 청렴행정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2월 월례회의 시 전 공직자가 청렴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도 취약업무분야 공무원은 물론, 전 공직자 대상 청렴교육을 의무화하고, 매월 청렴의식 향상의 날을 운영하여 공직자 스스로 청렴의식을 개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업무처리 과정에서 행정착오와 비리 등을 자율적으로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통제제도로 청백-e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등을 시행한다. 또한 자치법규에 내재하는 재량규정, 특혜 등의 부패유발요인을 분석 검토해 제거하거나 정비할 수 있도록 ‘용인시 자치법규 등 부패 영향평가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현재 부패의 사전 예방과 근절을 위해 청탁, 금품 등을 받은 공직자가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정비리를 공직자와 시민이 신고할 수 있는 인터넷 신고시스템(헬프라인)을 익명으로 운영하는 등 신고․감시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직무관련자의 금품․향응 제공 등 부정비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시와 계약한 건설업체 및 관내 인․허가 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통과 배려, 협업을 통한 소통문화 활성화로 조직 내 신뢰를 향상시키고, 내부적인 통제제도 구축과 청렴의식 제고를 중심으로 공직비리 신고 시스템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각고의 노력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이미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2014 국내산업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지원사업 접수 14.01.09 다음글 용인시, 14일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시작 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