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07년 지방자치단체 전자정부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전자정부추진평가는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0개 기초자치단체 등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전자정부추진 상황을 평가한 것이다.

 정보화 신규투자예산비율, 정보화인력비율, 정보화교육수준, 자체정보화교육개최실적, 시도,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 이용률, 시민설문조사, 홈페이지 개인정보 누출수준, 보안수준 등의 지표를 평가해 서울 등 광역자치단체 4곳과 기초자치단체 12곳이 우수기관으로, 기초자치단체 3곳이 우수향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시 중에서 우수 기관으로 뽑혔으며 경기도내에서 유일하며 11월말 자치정보화 혁신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용인시 정보통신과 신충현 과장은 “정보화 교육과 보안 등 여러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내년에는 정보화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합동 평가에 포함해 시행된다고 해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