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돼지열병 방역 나선다 백신접종, 농장출입차량 및 출입자 통제 등 방역대책 수립 권민정 2013-12-10 02:0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돼지열병 방역에 나선다. 지난 2009년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하지 않던 돼지열병이 지난 11월 27일 경남 사천시의 양돈농장에서 발생, 11월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돼지열병 발생 예보가 발령되어 시가 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추진해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용인시 양돈농가는 총 214호로, 여기에 249만881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양돈농가에 돼지열병 백신을 모두 접종시키고 농장 내·외부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는 한편,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출입 시 철저하게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의심축 발견 시 즉시 신고(031-324-2323, 1588-4060)토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돼지열병 백신 접종 후 일시적으로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져 소모성 질환 발생률이 높은 겨울철에는 축산농가에서 예방 백신 접종 기피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농장별 돼지열병 혈청 검사 강화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미 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돼지열병이란 돼지가 고열, 피부발적, 식욕결핍, 결막염, 변비, 설사, 후지마비, 비틀거림, 붉은 반점, 호흡곤란 등 여러 증상을 보이다가 혼수상태에 빠져 폐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라며 “관련 축산농가는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해 돼지열병 사전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대규모 개발행위 공사현장 안전점검 실시 13.12.10 다음글 용인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체험학습 호응 높아 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