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원봉사 치과의사연계 장애인 무료진료 비급여 보철치료, 의치 무료 시술 권민정 2013-11-26 00:4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민간치과의원 자원봉사자와 연계, 장애인에게 의치와 보철 치료를 무료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들의 치과 치료는 전문병․의원이 없어 치료가 어렵거나 고가의 치료비용 때문에 방치되기도 하는 등 활동 장애요인 5순위가 구강질환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개인 및 사회적 부담 역시 1조 1천억원(비급여 포함 시 4조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민간치과의원 자원봉사자와 연계,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 부담이 큰 보철(크라운, 브릿지, 포세린)과 의치(틀니)를 무료로 시술․장착해 주는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사회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의치를 무료로 시술받은 한 장애인 시민은 “이가 없어서 그동안 먹는게 불편하고 소화도 안돼서 고통스러웠는데 무료로 틀니를 해 주니 이제 밥먹는게 훨씬 수월해 졌다”며 “용인시에 이런 훌륭한 분이 계셔서 너무 좋고, 나도 몸은 불편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치료 대상은 용인시 관내 등록 장애인 중 저소득층 1~3급 복지카드 소지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발치나 신경치료 등 의료보험이 되는 치료는 가까운 치과의원에서 미리 치료받고 처인구보건소로 방문하면 비급여 보철치료나 의치를 무료로 시술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과 예약 상담은 처인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작은도서관 운영지원‘활발’ 13.11.26 다음글 용인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완료 1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