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교통망 확충 계획 등 설명
- 이상일 시장, 22일 연합뉴스TV 뉴스워치 출연해 용인 시정 상세히 소개 -
- 이 시장 “부실 아파트 없도록 설계,시공,감리 등 모든 단계 챙기자는 뜻에서 가이드라인 만들어 발표…아파트 민원 많은 데 입주민 간담회 등 통해 문제 해결 노력” -
- 이 시장 “2023년부터 용인 191개교 학교장‧학부모 간담회 매년 13차례 열어 학교 지원…‘시장이 교육에 진심’이란 이야기 들어” -
장인자 2025-07-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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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교통망 확충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지난 3년간의 대표적인 시정 성과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20233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202311월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건설 결정, 202412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45년 규제 해제, 202411월 경안천변 수변구역 25년 규제 해제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778(235만 평)에 삼성전자가 용인의 100년치 예산에 가까운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이 발표됐는데 팹(fab) 6기가 들어서게 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100여 개가 입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가산단계획을 발표하면 통상 승인까지 46개월이 걸리는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통해 19개월 만에 산단 계획이 승인을 받았고 현재 보상 공고 단계라고 밝혔다.

 

9-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교통망 확충 계획 등을 설명했다. 연합뉴스TV 화면 갈무리.png

 

이 시장은 ”202311월 국가산단 북쪽에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건설 결정이 났고, 228(69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엔 용인을 45년간 규제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64.43(1950만 평)를 해제했다""이 땅은 수원시 면적의 53%, 오산시의 1.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25년 동안 규제받은 경안천변 수변구역 3.728(113만 평)도 지난해 11월해제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415(126만평) 규모의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이 조성 중이고, 삼성전자가 별도로 20조 원을 투자해 기흥캠퍼스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 연구단지로 거듭나게 하는 일들도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SK하이닉스 1기 팹의 절반을 짓는 공사에 4500억 원 상당의 지역 자원을 쓰기로 한 점도 빼놓지 않았다.

 

이 시장은 ”1기 팹의 절반을 짓는 공사가 지난 2월 시작됐는데, 2027년 봄 완공 때까지 2년 간 연인원 300만 명이 투입된다”SK하이닉스 측에서 이 1기 팹의 절반을 짓는 데 용인 자재, 장비, 인력 등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을 사용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지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에 이미 2500억 원 정도의 용인지역 자원이 쓰였다. 모두 4기의 팹이 지어지기 때문에 용인지역 자원은 계속 쓰이게 될 것이고, 6기의 팹을 세울 삼성전자 공사 때도 지역자원이 사용될테니 용인지역 경제는 꽤 오랫동안 활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 분야의 성과로 설명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를 관통하는 12.5구간의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결정됐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받아 사업 완성 시기가 3년 정도 빨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있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IC)에서 양재IC까지 26.1구간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흥구에 273(83만 평) 규모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곳에는 인공지능(AI)바이오 연구개발(R&D)센터, 반도체 소부장 기업, 호텔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서도륵 하는 등 판교를 능가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구성역 중심으로 복합환승시설을 만들 것이고 경부지하고속도로 공사 때 구성ㆍ동백, 수지ㆍ흥덕 방향으로 나갈 지하IC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영동고속도로에 동백IC를 설치하는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을 지난해 하반기에 받았고, 올해 2월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제 공약인 국가산단 남쪽에서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끝에 현재 민자 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이 시장은 경기광주역에서 이동ㆍ남사읍 국가산단쪽으로 경강선 철도를 연장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파트 해결사'란 별명을 얻게 된 경위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지하주차장 누수 등 하자 문제 해결에 적극 대처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양지면에 아파트가 새로 지어졌는데 지하 주차장 누수 등 여러 가지 하자로 입주 예정자들이 연락을 주셨고, 제가 바로 확인하고 하자를 제대로 보수하지 않으면 사용승인도 없다고 이야기했다하자 보수를 상당히 하도록 했고, 현재 68%가량 입주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를 계기로 용인에서 부실 아파트는 꿈도 꾸지 말라며 시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했다""아파트를 짓고 나서 하자 보수를 하느라 애쓰느니 설계, 시공, 감리 등 모든 단계에서 하자가 없도록 챙기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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