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이하선염 예방 활동 당부 용인시, 유행성이하선염 예방 적극 홍보 권민정 2013-11-15 08: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고등학교 연령대에서 전국적으로 증가 양상이 두드러지게 관찰되고 있어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흔히 ‘볼거리’라고도 하며 이하선(귀 아래의 침샘)이 부어오르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14~18일로 발열, 타액선 부위의 종창과 압통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대다수의 환자가 자연 치유되므로 항바이러스제 투여, 스테로이드 투여, 수동면역 등은 권장되지 않으며,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투여하고 전염력이 가장 높은 시기인 증상 발현 1~2일전부터 발현 5일 후까지는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므로 학생의 경우 등교를 하지 않는 등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2회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어, 유행성이하선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MMR 예방접종을 2회 모두 하지 않은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 MMR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녀가 유행성이하선염이 의심될 경우 의사의 진찰을 꼭 받도록 하고 증상으로 진단된 경우 학교에 알려 발현 후 5일까지는 학교 등 집단 발병 예방을 위해 집에서 격리 치료를 받으며 손씻기를 자주 하고 타액이나 호흡기 분비물 등으로 오염된 물건은 비눗물로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개최 13.11.15 다음글 용인시,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 중지한다 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