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강수계 총량계획 보고회 가져 11월 27일까지 주민의견 수렴키로 권민정 2013-11-14 04:5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13일 시청 철쭉실에서 한강수계 오염총량 시행계획(안)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한강수계 오염총량 기본계획에서 확정한 개발부하량 및 오염삭감 방안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하는 것으로, 11월중 경기도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계획(안)을 살펴보면 경안천 경계지점 목표수질의 경우 BOD 3.7ppm으로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조건이며, 이를 달성하기위한 용인시 한강수계의 2020년 할당부하량은 BOD기준 14,341㎏/일 이다. 오염삭감은 2,172㎏/일로, 주로 하수처리시설 증설, 시설개선, 방류수질 강화계획을 담고 있다. 지역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발부하량의 경우 총 2,170㎏/일로, 협의를 마친 기승인 사업을 제외할 경우 1,610㎏/일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공동주택 약 11만 세대 물량으로 해당 지역의 개발수요를 무리 없이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홍승표 부시장은 “오염총량제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특히 개발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오염삭감 방안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염총량제는 하천의 수질개선 목표를 정해 2020년까지 수질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오염삭감계획과 개발계획을 병행 추진하는 선진 수질관리 제도로, 용인시는 팔당수계 지역에 대해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적용대상 사업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 이상,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사업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사업이 해당되며, 단독주택 등 소규모 개발행위는 자연증가로 보아 총량협의를 생략한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해 27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제13기 용인시민대학 -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교육’ 13.11.14 다음글 용인시, 동절기 상수도 비상체제 돌입! 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