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돗물 절약 시민 홍보 강화 우리는 물부족 국가에 살고 있어요! 수돗물 절약정책 동참 당부 권민정 2013-10-24 04:5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물부족 사태 대비 시민 모두 물 아껴쓰는 노력 필요 용인시(김학규)는 시민의 자발적인 수돗물 절약과 절수설비 설치를 당부하는 대시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민 각자가 물을 아껴 쓰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 아래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신축건물과 개축 시 공인된 절수관련 설비를 도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건물에는 수도꼭지나, 변기, 샤워헤드에 절수기기를 부착하도록 홍보하고, 수돗물 다소비 업종인 숙박, 목욕장, 체육시설 분야에서 특히 수돗물 절약의식을 제고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수돗물 저가정책(低價政策)으로 ‘그야말로 물 쓰듯’ 수돗물을 사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수도시설 공급확대가 한계에 직면하게 되고 무엇보다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물부족이 심화되면 제한급수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래 물 부족사태와 수돗물가격 현실화에 대비해 시민들의 절수(節水)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국제기구인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는 연간 강수량 뿐 아니라 인구, 지형, 산업화, 유수율에 따른 국가별 용수수요량을 기준으로 물풍요국가, 물부족국가, 물기근국가 등 전 세계 국가를 3분류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에 의해 물부족국가로 지정된 바 있다. 정부에서는 일반시민에게 절수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녹색제품정보시스템(http://www.greenproduct.go.kr)의 환경표지 제품 정보에서 환경표지인증제품을 확인하면 된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2014년도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13.10.25 다음글 용인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참여하세요 1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