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카카오 스페이스와 사회공헌 고기 근린공원 조성 협약 - 5만2000㎡ 규모의 공원 조성 사업비 55억 원을 내년 2월까지 ㈜카카오 스페이스가 납부하기로 - - 시는 사업비를 받아 축구장 7개 면적에 테라스, 잔디광장, 산책로, 맨발 길 등을 만들 방침 - 장인자 2023-11-15 23:1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기 근린공원 부지 가운데 5만2000㎡를 ㈜카카오 스페이스와 협력해 잔디광장, 맨발 길 등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스페이스와 협력해 5만2000㎡에 조성하는 고기근린공원 조감도 이 공원의 총면적 33만6275㎡ 가운데 낙생저수지를 제외한 육상 부분 면적 15만㎡의 33%에 달하는 축구장 7개 면적에 테라스와 잔디광장, 산책로, 계절초 화원, 맨발 길 등을 만드는 사업을 내년 중에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용인특례시와 ㈜카카오 스페이스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의 시장접견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임성욱 ㈜카카오 스페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 근린공원 조성사업 관련 사회공헌 공원 조성 위 수탁 협약’을 맺었다. 카카오 스페이스가 고기 근린공원 인근에 AI(인공지능) 캠퍼스를 신축하면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민의 여가활동에 보탬이 되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한 데 따른 협약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 스페이스는 55억 원을 공원 조성 사업비로 시에 내고 시는 시비로 매입한 부지에 시민 친화적인 공원을 내년에 조성키로 했다. 시는 카카오 스페이스의 부담액 55억 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비롯한 관련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카카오 스페이스는 55억 원을 내년 2월 말까지 시에 납부하고, 설계용역 등 공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시와 협의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카카오 스페이스와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의 사회공헌과 관련해 좋은 본보기가 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스페이스는 고기 근린공원과 인접한 고기동 47-2번지 일원 6363㎡에 지하 4층, 지상 4층 연 면적 1만7937㎡ 규모의 AI 캠퍼스를 건립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91명 명단 공개 23.11.15 다음글 용인특례시, ‘사랑 나눔 김장 축제’서 김치 7톤 만들어 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