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의원, 축구센터 개혁주문, 측근인사배제 주장 손남호 2012-11-22 03: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새누리당 소속, 김정식 시의원은 용인시의회 17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하여 축구센터의 개혁의 필요성과 시장의 특별보좌관제에 대해서 무엇을 하는 보좌관제인지 그 정체성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이에 대한 시장이 입장을 밝히라고 시정질문에서 목청을 높혔다. 김정식 의원은 첫 번째 시정질문에서 시 집행부가 지난 해 말 감사와 쇄신인사로 정상화 및 활성화를 추진했던 용인시 축구센터 문제에 당시 시 측은 감사결과 문제가 있던 것으로 드러난 감독과 사무국장 등에 대해 감봉 이상의 중징계를 조치했고, 당시 상임이사는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나 그 후속조치에 대해서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였다. 축구센터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와 징계 등의 조치는 교육기관인 축구센터의 투명한 운영과 축구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각종 부조리 근절 등을 위한 고육책이었다. 감사결과 드러난 문제 중 횡령한 돈은 회수하였는가? 이에 대해서 공금에 대한 유용과 횡령은 고발 조치해야 된다며 집행부의 의지를 따지고 나섰다. 또한 감사과에서 적발한 허위서류 작성도 공문서 위조와 공금 전용에 대해 고발조치해서 다시는 어린 꿈나무의 꿈이 짓밟히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상임이사의 언행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 실례로 김정식 의원이 축구센터 상임이사에게 지난 3월 “요즘 축구센터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비리가 많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라고 상의를 드렸더니 축구센터 축구이사라는 분이 따지듯이 전화를 해 왔다며, 상임이사와 둘이 나눈 얘기를 가지고 압력을 받았다고 질타하였다. 심지어 축구센터의 상임이사에 대해서 뭐하는 상임이사인가? 가서 따지라고 시킨 것처럼 말하였다며. 상임이사 한분과 나눈 대화를 며칠 뒤에 축구센터 이사라는 분이 왜 따지듯이 축구센터에 문제가 없는데 왜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거냐며, 항의전화를 했다고 폭로하였다. 그래서 김정식의원은 전화를 한 이사에게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고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기다렸는데 오지를 않았다며, 문제가 있는 듯해서 얘기를 한 것인데 그것을 조사하여 고치려 하지 않고 치부를 덮으려고만 하고 압력을 넣으려고 만 하는 축구센터 상임이사와 이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을 요구하였다. 특히 김정식의원은 전 사무국장과는 담당자가 서류를 허위 작성해 뇌물 수수한 것도 회수하고 고발조치하였는지 ? 그리고 축구센터에 소속된 중학교를 포함한 일부 학교에서 감독과 코치가 수십에서 수천만 원의 금품을 로비로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감사과에서 적발한 소수의 금액과 차이가 있다고 한다며, 재차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당시 축구센터에 대한 감사와 징계 등의 조치는 국내 축구계에 파다한 소문을 남겼으나. 최근 축구센터 소속 학생들의 학부모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시 시에서 진행한 징계 등 쇄신작업이 듣기 좋은 말에서 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기도 하였다. 축구센터운영에 대해서 학부모와 축구계 인사들에 따르면 오히려 시 측의 쇄신인사 이후 축구센터의 운영이 더욱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 축구에 대한 특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축구센터의 경영 및 운영일선에 배치되고 몇몇 사람들의 감언이설에 이끌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축구센터 소속 중․고등학교 감독 및 코치진들 간의 파벌이 생겨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 지난 10월에는 센터 소속 고등학교 팀이 어렵게 스카웃해 센터 소속 중학교로 전학키로 한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이 이 중학교 감독의 반대의견으로 축구팀이 없는 관내 중학교로 전학해야 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여름 축구센터 원삼중학교 소속 선수 몇 명이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소속 학교 팀으로 이적했는데. 이 선수들은 시에서 전액 지원하는 전액 장학금을 받는 선수들로 계약상 학교를 마치지 않고 전학할 경우 그동안 받은 장학금 등의 혜택을 모두 시에 돌려줘야 하는데 이를 이행치 않아 시 예산을 낭비하였다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즉, 전남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의 실력이 전액 장학금을 받는 우수한 선수들인데 축구센터는 그동안 이 선수들에게 투입됐던 금액을 돌려받지 못했으며더욱 웃지 못 할 일은 축구센터가 이 우수한 선수들을 빼앗기고도 오히려 전남 측으로부터 이적료를 받았다고 홍보하고 있다며 이 문제도 누군가는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김정식의원은 축구센터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의 가장 큰 원인은 전문가 부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축구전문가 보다 퇴직 공무원, 시장의 측근, 지역인사의 측근 등으로 운영진이 꾸려지다보니 나올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며. 그러한 인물들에 줄을 대서 연명하고 있는 대다수의 훌륭한 체육인을 욕먹이는 몇몇 축구감독과 코치가 더 큰 문제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점에서 김의원은 시장에게 비전문가로 구성된 축구센터 인력을 전문 인력으로 교체할 의향이 있는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축구센터를 축구전문기관이나 기업 프로팀 등에 매각할 의지는 있는가? 재정난 해소 차원에서 축구센터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진행은 이루어 지고 있는지 답변하라고 목청을 높혔다. 한편 징계조치 및 쇄신인사 당시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됐던 한 감독은 여전히 축구센터 내에서 호의호식하고 있다며, 그 감독은 누구의 측근인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행정력을 풀 수 없다면 고발해서라도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우현의원, 이정섭 물환경정책국장 만나 팔당수계 규제완화 논의 12.11.22 다음글 용인시의회 173회 정례회 개최. 시정질의등 조례안 상정 1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