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기업지원 종합플랫폼’ 구축, 기업인들과 함께 뛴다. - 30일부터 기업지원사업 접수·기업규제 신고 코너 등 용인 기업지원시스템 가동…기업지원 과학화 - 장인자 2023-01-30 10:1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기업 하기 좋은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이 제시한 시정 비전인 ‘용인 르네상스’의 핵심을 이루는 한 축이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용인상공회의소 관계자, 여성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을 경영할 맛이 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해왔다.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이면서도 정교한 기업지원책을 마련하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간 공을 들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관내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하나로 담아낸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월 30일부터 기업들을 돕기 위한 기업지원 종합플랫폼인 '용인 기업종합관리시스템(ybs.ypa.or.kr)'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용인시 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이 시스템은 지원사업, 기업지원, 기업규제신고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원사업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사업 메뉴에는 ▲자금보증지원 ▲기업 SOS지원 ▲통상 지원 ▲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지원 ▲공장설립 ▲소상공인 지원 ▲인증지원 등이 있다. 부서별로 관리되던 기업 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통일해 중복지원도 막을 수 있다. 기업지원 메뉴에는 용인시와 용인시 산업진흥원의 사업 공고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국가 연구시설 및 장비 정보 포털 사이트를 연동해 PCB 기능시험기, 디지털 계측기 등 공동연구장비 예약도 가능하다. 기업규제 메뉴는 기업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발빠르게 움직이기 위한 기업규제 신고 코너를 마련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기업인 등의 의견을 듣는 접수창구 역할을 한다. 기업들이 제기한 의견은 담당 부서에 전달돼 개선 방안을 검토하도록 한다. 시는 기업규제 건의 사항을 자료화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ㆍ교육정보, 용인시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광장도 있다. 시는 새로 선보이는 용인 기업지원시스템과 담당 부서에서 기업 현장을 찾아가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기업규제 신고센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은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눈에 파악하고, 시는 각 기업지원 이력과 성과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특히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을 위해 기업인들이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생태계를 구축하고, 많은 기업이 용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의회, 제270회 임시회…2월 6일부터 9일까지 23.01.30 다음글 "더 많은 우수 기업이 제2 용인테크노밸리 입주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 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