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에 자리 잡는 세계적 기업들 - 세메스(주), 기흥 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승인 신청 접수 - 장인자 2022-12-13 18:5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 6위, 국내 1위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인 세메스(주)가 ‘기흥 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메스(주)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하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허리 부분이다.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세메스(주) 위치도 반도체 벨트는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부터 삼성반도체 기흥 캠퍼스에서 뻗어나가 이곳을 지나 지곡 일반산단(램리서치), 통삼 일반산단(서플러스글로벌), 용인테크노밸리, 제2용인테크노밸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이어진다. 세메스(주)가 사업비 2083억 원을 투입해 9만4442㎡(2만8569평) 규모로 조성하며, 반도체 설비 개발과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위한 R&D센터를 건립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시와 세메스(주)는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산단은 관련 부서 협의 및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를 거쳐 시가 최종 승인한다. 시 관계자는 “기흥 미래 도시첨단산단으로 L자형 반도체 벨트가 점점 제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2.12.16 다음글 용인특례시, 2022 안전 문화 대상 총리 표창·4억 상금 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