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님, 제가 용인 발전을 위해 한 보따리 준비했습니다”
-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 시장실 찾은 원 장관에게 용인발전과 도시혁신, 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 위한 6개 사업 적극 지원 요청 -
장인자 2022-10-25 20:37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이 25일 시장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용인시 발전과 도시 혁신,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용인의 6개 주요사업계획을 설명했고, 관련한 건의서를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cca8d0a0d18488bd52a58a7ca0ca3602_1666697735_1931.jpg
 

 

이 시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옛 경찰대·법무 연수원 부지 개발 문제와 관련해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은데 대책이 꼭 마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꼭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발전에 긴요한 건의사항을 한 보따리 준비했다용인이 난개발 지적을 받았던 것은 과거 중앙정부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우지 않고 개발 규모를 50미만으로 쪼개서 국지적인 도시개발을 했기 때문인 만큼 이제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용인의 반도체 역량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려면 용인 동서를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원삼으로 이어져 있는 국지도 57호선 확장, 철도 경강선의 용인 연장 등 도로망이 대폭 확충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에서 수원·오산으로 연결되는 도로 신설계획과 관련해 서수지IC에서 판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제2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최소한 동시에 개설되지 않으면 용서가 안 되는 고속도로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성남(금토TG) 구간은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며 원 장관이 이 문제도 꼭 살펴봐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 중앙시장과 주변의 현대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했고, 서류심사에 통과된 사실을 언급하며 원 장관과 국토교통부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cca8d0a0d18488bd52a58a7ca0ca3602_1666697820_8504.jpg
 

 

원희룡 장관은 이상일 시장이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역동적으로 일하는 점을 잘 아는 만큼 특별한 관심을 갖고 돕겠다교통과 택지개발은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광역교통대책을 세워놓지 않고 개발하면 결국은 지자체만 부담을 떠안게 되고 시민이 불편해진다국토교통부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 시장이 동천동 고기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는 등 적극 노력했다고 하는 언론보도뿐 아니라 댓글까지도 살펴봤다이 시장 취임 이후 용인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것 같은데, 용인 발전 노력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원 장관과 이 시장의 만남은 이날 아침 이 시장이 원 장관과 통화하면서 원 장관의 용인특례시청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