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력수급 안정 에너지 절약 추진 류지원부장 2011-12-22 09:1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에너지절약 대책반 구성, 홍보와 절전이행·단속 시행 공공기관 10% 절전의무화, 일반건물 실내온도·네온사인 사용 제한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전력위기 비상시기인 1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동절기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에너지소비는 값싼 전기요금, 전기냉난방기 및 전력과다사용 기기의 보급 확대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당분간 공급력 확충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2~3년간은 반복적으로 전력수급 불균형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의 경우 10% 절전 의무화와 실내온도 18도 이하 유지 및 난방기 사용중지 등을 점검하고 에너지 다소비 건물 16개소, 전력다소비 건물 1,200여개소 등 일반건물은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제한토록 하고 전기를 이용한 옥외광고물 중 네온사인과 옥외 장식용 네온사인을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 업소에 대해 조명을 제한하게 된다. 또한 가로등·터널의 점등 시간대를 조정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과 절전 행동수칙을 알리는 전력수급시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환경국 6개과와 구청 산업환경과, 한전,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으로 에너지절약 대책반을 구성해 동절기 중 에너지 소비 규제와 자율참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홍보와 절전이행·단속을 펼치게 된다. 대책반은 조별 2인으로 편성되어 전력피크 시간대에 절전·난방 규제대상 밀집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전력수급 여건 악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전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공공청사도 절약목표 설정 등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원부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공사 중인 아파트 현장, 현장관계자 회의 11.12.26 다음글 용인시, 버스정보 안내전광판 설치 ‘조기 준공’ 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