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연장선 죽전~기흥 구간 금년 12월 28일 개통 잠정확정
손남호 2011-11-1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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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 서울도심 및 강남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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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준선국회의원(용인시 기흥구)은 분당연장선 죽전~기흥 구간 4개 역사(보정역, 구성역, 신갈역, 기흥역)의 우선 개통일이 2011년 12월 28일로 잠정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구간의 전체공정은 94.7%로 철도가 운행되는 구간의 노반 및 궤도 분야는 9월말, 전기분야는 10월말 완료되었으며, 건축분야는 11월에 완료하여 12월 중 영업시운전을 시행하고 12월 28일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 도심인구분산 및 교통수요 효율 감당을 위해 추진된 동 사업은 지난 2000년 국비 20억원의 설계비가 편성되어 시작된 사업으로써, 당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 동안 국비 지원의 총합이 약 1,700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지자체 요구에 못 미치는 국비가 매년 편성되다보니 사업 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18대 국회가 시작된 2008년 1,300억원(08년도 추경으로 300억원 증액), 2009년 1,450억원, 2010년 1,400억원, 2011년 1,400억원 등 지자체 요구액 보다도 많은 금액의 국비확보가 꾸준히 이루어 졌으며, 확보된 예산을 죽전~기흥 구간에 집중투입한 결과 동 구간 우선개통이 확정되었다.

 

죽전~기흥 구간은 출퇴근시간에 8분, 평시 12.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현재 선릉에서 죽전까지 운행 중인 분당선과 연결되고 또한 지난달 개통한 신분당선 정자역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선의원은 “2008년 4월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 때부터 국토부와 기재부 실무자들을 수차례 만나 조기개통의 당위성을 설득한 결과 지난 3년간 국비 4,2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가 죽기 전에 우리집 앞에서 지하철을 한번 타보는 게 소원이라는 우리지역 어르신의 말씀이 항상 가슴속에 멍울져 있었으나 이제 금년말 우선개통이 이루어지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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