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012년에 농촌관광서비스 기반구축, 농촌체험농장 육성, 관광상품 개발 및 포장재 지원, 지역협력단 운영, 동절기 체험과 축제 개발·지원 등을 통해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추진한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사업으로, 용인시는 어메니티 관광개발 분야로 용인농촌체험관광 사업을 2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고품격 농촌관광 서비스 기반 구축으로 재래식 원두막, 호박터널, 철렵체험장 등 지원 농촌체험관광 협력단 조직과 전천후 인력 양성을 위한 용인농촌체험관광 지역네트워크 조직체 결성, 전문능력 향상교육 현장실습과 농촌체험 시범운영 농촌관광 민속요리 교육 실시(호박등불마을 : 호박을 이용한 호박파스타, 단호박훈제요리, 단호박양갱, 호박막걸리  내동마을 : 연을 이용한 연근장아찌, 연갠떡, 연근삼합, 연근차, 연잎밥) 등 반복 실습 통한 웰빙 먹거리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으로 농촌체험관광 모니터링(사전점검) 프로그램 운영, 도·시민 2,000명에 지역특성화마을과 체험프로그램 홍보 권역별 부존자원개발을 위한 컨설팅으로 각 마을별 자원을 발굴해 여건에 가장 알맞은 프로그램 발굴 연구·전문기관인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용인대, 건국대,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경기관광공사, (주)그린코리아 컨설팅, 지역아카데미 등을 연계한 용인농촌체험관광 확대·발전 등을 펼쳐왔다.

 또한 자체 연구사업으로 연을 이용한 디저트(선물용) 연잎스넥, 오곡찰떡파이, 연잎매작과, 호두강정을 개발, 시식회도 가져 호평을 받았으며 개발된 기술을 체험마을과 연계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지난 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체험관광 지역협력단 협의회’를 열어 올해 추진한 용인농촌체험관광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를 2012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체험관광 지역협력단으로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경기관광공사, (주)그린코리아 컨설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호박등불마을 등 4개 농촌체험마을, 에듀팜 대자연농원 등 체험농가 실무단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김태명 경관조성팀장이 그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협력단은 지난 7월 15일 발족식 때 질의 되었던 내용과 체험농장의 여건과 용인의 농촌관광 현실을 분석, 협의·토의과정을 거쳐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과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