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디자인 사전협의제 정착 ‘디자인을 통한 미래를 여는 도시, 용인을 만든다’ 류지원부장 2011-11-01 02:5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해 10월 질 높은 도시디자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용인시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과 세부지침을 마련해 통일성과 일관성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및 디자인 통합가이드라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마스터플랜과 로드맵이 완료돼 그 실행방안으로 전 직원에 대한 공공디자인 마인드 향상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공공디자인이 도시미관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인식시켜 공공시설물 설치나 사업 추진 시 디자인 사전협의제를 거치도록 했다.”고 말했다. 공공디자인 사전 협의제 운영 초기에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개념과 마인드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매년 2~3회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점점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시 산하 전부서의 사전 협의건수가 2007년 71건에서 2010년 774건으로 10배 이상 늘어났으며 올 10월말 기준 780여건 등 매년 폭발적인 행정수요가 증가, 공공디자인 사전협의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었음을 보여주었다. 그 동안 각 부서에서는 담당업무의 사업실시에만 주력해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있는 공공사업․행정에 대해 도시전체 이미지 조성과 경관과의 조화, 시민 편의성을 고려한 배려 등 총체적인 개념접근에 소홀했음을 인식하고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적절하게 이를 보완하고 현장 확인과 완료시까지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공감행정과 수준 높은 디자인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공공디자인조례, 기본계획과 디자인통합가이드라인 등 제도적 방침과 전담조직구성으로 삼위일체의 탄탄한 공공디자인 기틀을 발판으로 타 시·도의 무분별한 공공디자인 접목의 일방적인 사업시행으로 드러나는 시행착오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시 산하 전 부서․기관의 공공사업 시행 전 디자인 사전 협의제 이행 정착으로 시민의 편의를 위한 한 발 다가간 생활공감정책과 현장협의행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기본계획과 공공디자인 사전 협의제에 대해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방문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사전 방문예약을 해야 할 정도이다. 도시디자인과 박명균 과장은 “공공디자인이 시대적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인식하고 디자인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전 직원과 시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수적이며 사고의 전환, 즉 이제는 변해야만 시민의 행정수요에 만족하는 공감정책을 수행하고 함께 할 수 있다”면서 “ ‘아는 만큼 본다’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주기적인 현장답사를 병행한 마인드함양 교육과 공공디자인 사전협의제 강화 시행으로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지원부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LH공사 시설물 성실시공 확인 후 인수 추진 11.11.02 다음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하세요 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