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에서 용인시를 통과하는 광주에서 안성까지의 ‘경강선 연장선’이 추가 검토사업에 포함되어 용인시민에게 특히 처인구 주민에게 안도와 아쉬움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애초에 검토사업에도 들지 못할 뻔한 사업이 정찬민 국회의원과 용인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국토교통부 설득으로 그나마 추가 검토사업에 선정되어, 추후 진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점은 다행이기는 하였지만, 당장 만성적인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처인구 주민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인구 주민들의 절절한 염원인 처인 전철의 조기 개통에 대한 열망은 이러한 아쉬움을 넘어서 단결된 모습과 단합된 힘으로 용인시장에게 경강선 연장선에 대한 조속한 대안과 조치를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5월 16일 용인시장으로부터 용인시, 광주시, 안성시 3개시의 재협의 선행을 조건으로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우리 용인시 처인구를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용인시의원들은 경강선 연장선의 단계별 착공을 요구하고, 향후 처인 전철의 조기 개통을 위하여 용인시와 쉼 없는 협의와 꾸준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처인구의 교통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남은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힙니다.

처인구의 발전을 위해 너나 없이 하나가 되어 반드시 경강선 연장선의 조기 개통을 이루어내고 처인 전철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처인주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18일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상수, 용인시의원 윤환, 용인시의원 이진규, 용인시의원 박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