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경기도 내 최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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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경기도 내 시 중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이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용인시 173개소에 이어 안산시 155개소, 고양시 124개소, 남양주 116개소, 성남시 110개소, 화성시 108개소 등이며 지역 내에서는 처인구 50개소, 기흥구 69개소, 수지구 54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에도 1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11개소에 교통안전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특수학교 등에 있는 진입로에 지정, 교통안전시설인 미끄럼방지포장, 차량 속도 제한을 위한 과속방지턱과 통합 표지판 등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설치를 위해 올해 4억원을 투입해 13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은 물론 범죄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설치사업은 어린이가 외부 위험에 노출되거나 강력범죄 대상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올해 설치가 모두 완료되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모두 135대의 CCTV가 작동하게 되며 시청 내 CCTV 종합상황실에서 12명 4개조로 24시간 어린이보호구역 CCTV 상황 모니터를 통해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