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창의원은 19 일 오후 2시  용산 국방부를 방문하여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용인시 포곡읍에 위치하고 있는 육군항공대 이전과 관련한 문제를 상의하였다.

이날 면담에서 우제창 의원은 항공대가 주민 거주지역과 바로 인접하고 있어 헬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 및 진동 피해가 계속되고 있고, 포곡읍 일대의 도시화로 인해 인구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도제한 등 각종 군사시설관련 입지규제로 지역주민의 경제활동이 큰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방부가 항공대의 용인외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들과 투명하게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장관은 본인이 3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며 포곡의 항공대와 관련한 사항은 충분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현재 항공대도 시설노후화와 부지협소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우의원은 부대 이전 추진과 관련 하여 예산 및 정책 협의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국방부와 합의했다.

우제창 의원은 포곡 항공대 이전과 관련하여 국회 차원에서 민·관·군 합동 간담회, 국방위원장 현장 방문 등 지역주민대표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전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