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쓰레기 20일부터 문전수거 2005-07-16 01:1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재래시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20일부터 재래시장 내 상가와 주택의 쓰레기 배출 방법을 거점 수거 방식에서 문전 수거 방식으로 바꾼다. 이는 공동배출장소에 배출하는 것보다 배출자 입장에서 편리할 뿐 아니라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 무단 투기와 거점수거지역 외 투기 등 불법 쓰레기 투기 발생을 막아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특히 재래시장 주변 지역을 ‘환경 시범 거리’로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쓰레기를 버리고 싶지 않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쓰레기 배출방법 변경과 시간에 대한 전단, 플래카드 등을 통한 사전 홍보작업을 진행 중이며 20일부터는 문전 수거를 시행한다. 또 8월 15일까지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과 청소 취약지역에 ‘양심 꽃화분’을 설치할 계획이다. 양심 꽃화분은 기존에 운영되던 공동 배출 장소와 무단투기지역에 설치해 아름다운 환경 조성하는 효과는 물론, 쓰레기 무단 투기를 예방하고자 한 것이다. 쓰레기 배출 시간은 일몰 후 오후 6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낮 시간의 쓰레기 배출은 쾌적한 환경 조성 차원에서 금지된다. 시 환경보전과 담당자는 “청소하는 입장에서는 거점 수거보다 다소 힘든 방식이지만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쓰레기 배출 방식 변경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환경 개선 효과가 좋으면 상가 밀집지역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동화 B&B 골프센터 준공식 05.07.27 다음글 <font color=green>경기녹지재단, 캐치프레이즈 공모전!</font> 0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