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매연에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 있다. ‘신구대학 식물원’이 바로 그 곳이다. {{http://yiinews.com/img/050414-01.jpg||455||341||2||1}}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위치한 신구대학 식물원은 지난 2003년 5월 개원하여 도 내외의 어린이단체 및 가족단위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도심 속 숨어있는 명소이다. {{http://yiinews.com/img/050414-05.jpg||455||341||2||1}} 이슬 모양의 유리온실 속에서 자연의 속삭임을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에코센터’,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식물과 곤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재식물원’과 ‘곤충 생태관’, 꽉 막힌 코와 가슴을 탁 트이게 해 줄 ‘허브원’ 그리고 유럽풍의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서양정원 등은 도심 속 생활에 찌든 우리의 가슴을 탁 트이게 해 줄 유익한 친구들이다. {{http://yiinews.com/img/050414-02.jpg||455||341||2||1}} 이 식물원의 주요 설립 목적은 국내외의 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전시하며 자원식물을 발굴하고 연구하며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위한 환경교육과 함께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기회의장을 마련하는데 있다. ‘대학 식물원’이라는 이름이 주는 학술적 이미지 때문에 다소 생소하게 느껴 질 수 있는 식물원이지만 탁 트인 공간과 맑은 공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식물원의 현장은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얼굴에 천진난만한 미소를 불러일으킨다. {{http://yiinews.com/img/050414-04.jpg||455||341||2||1}} 현재, 식물원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원 하고 있다. 또한 단체 방문 시와 현장 체험학습을 하고자 할 때에는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전문 해설가의 설명과 직접체험으로 이루어진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기관의 6-7세반을 상대로 하는 프로그램임을 유의해야겠다. {{http://yiinews.com/img/050414-03.jpg||455||341||2||1}} 바쁘고 정신없는 도시를 떠나 다가오는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신구대학 식물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유익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