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herb)향기 대축제 내용 4월 15일. 조붓한 서울대공원 외곽순환길 7.6km를 따라 걷다보면 서울 도심근교 최대의 행렬을 이루고 있는 왕벚꽃이 하늘을 가리고 군데군데 군락을 이루고 있는‘노란 봄꽃’인 산수유꽃을 눈이 시리도록 즐길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는 국내 최대의 장미축제(5월)를 한달 앞두고 향기에 취하고 오감으로 느껴보는‘허브향기대축제(4.15～5.30)’를 펼친다. 신(神)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 허브(Herb)식물. 최근 건강은 물론 생활과 밀접한 식물자원 중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는 유용식물들에 대한 애용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Health), 식용(Edible), 신선함(Refresh), 미용(Beauty)을 충족시킨다는 허브식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물을 한데 모아 펼쳐지는 서울대공원‘허브향기대축제’는 최고의 체험 이벤트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1,500여평의 규모에 180여종 6,000여점의 “허브로 꾸며진 정원”에서는 “향을 밟으며 연인과 함께 걷는 허브길”도 조성되어 있으며, 식물이 내는 허브향과 더불어 현장에서 잎을 직접 끊여 만든 허브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허브는 향도 좋지만 종류에 따라 두통, 피로, 감기 등을 치료해주는 효과도 있으며“우울증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라벤다는 진정효과, 로즈마리는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며 상쾌한 박하향의 페퍼먼트는 두통완화와 더불어 살균효과가 있어 가정생활에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허브식물을 감상하시고 나면 허브를 이용한 수많은 이용물을 보실 수 있으며 그 종류가 많음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아로마 오일, 허브향수, 허브비누, 허브향초, 허브액세서리, 아로마램프, 천연화장품, 천연목욕제, 천연유아용품, 침구용품, 스카프, 포포리 등 관련제품 150여종의 이용물들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미각을 통한 체험코너”이다. 설탕의 300배의 단맛을 내며 1g당 4칼로리의 열량으로 무가당 감미료 및 다이어트식물로 알려진 스테비아(Stevia) 잎과 먹을 수 있는 “식용꽃” 그리고 “새싹채소”를 맛볼 수 있는 체험기회가 마련되어 보고, 느끼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전시장에서 아이들은 또 다른 재미를 만나게 된다. 동화에서나 보았던【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인 도로시와, 토토, 그리고 허수아비와 양철나무꾼, 겁 많은 사자 등의 토피어리동산에서 모험과 환상의 나라를 경험하는 추억을 남기게 되며, 50여점의 다양한 얼굴조각 작품을 더불어 감상하는 기회를 갖는다. ❒“허브향기 대축제” 특별 이벤트 BIG 7 1. 만져보고, 먹어보는 허브 체험하기(매일) 2. 허브 차 무료시음회(주말) 3. 허브비누, 향초 만드는 체험하기(매일) -인터넷접수 4.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허브이야기(설명회 매일운영) 5. 허브와 함께하는 시낭송회(주말) 6. 토피어리만들기 체험(매일) -인터넷접수 7. 삐에로 및 각종공연(주말예정) 아늑한 휴식의 장소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장미와 더불어 허브식물과 토피어리의 관람은 실생활의 활력과 더불어 자연을 이해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전시안내 및 문의 : 서울대공원 식물전시 담당 이윤주(011-232-7663)